낮 동안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내일은 전국에 또 비 소식이 있는데요,
자세한 날씨 전망은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고은재 캐스터!
[캐스터]
네, 난지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
날씨가 다시 포근해졌네요.
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많다고요?
[캐스터]
네, 오늘 야외활동하기 좋은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그래서인지 이곳 한강공원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거나,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띕니다.
현재 서울 기온은 16도 가까이 올랐고요, 낮 동안은 계속해서 날씨가 포근하겠습니다.
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어서, 해가 지는 퇴근길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습니다.
오늘 늦게까지 바깥에 계신다면,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 조절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,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
다만 내일은 또다시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.
비는 내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,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,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.
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벼락,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요.
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최고 10~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
서울 등 중부지방에 내리는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.
내일 출근길에는 또다시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.
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, 내일은 아침에도 쌀쌀하지 않겠는데요.
서울과 광주 9도, 부산 11도 보이겠습니다.
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2~5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.
서울과 광주 14도, 대구 13도로 예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.
내일 내리는 비는 저녁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.
비가 그친 뒤에도 기온은 떨어지지 않겠는데요.
주말과 휴일에는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오늘까지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는 '너울성 파도'가 높게 일겠습니다.
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.
그래픽 : 김도윤
YTN 고은재 (ejko0428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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